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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안전보건연합, 여수서 농촌 재능나눔 봉사활동

재능봉사 필요하면 ‘스마일재능뱅크’에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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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생활안전보건연합은 최근 여수 소라면 진목마을에서 농촌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2020년도 농촌재능나눔 활동 민간단체 지원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봉사활동에는 순천 청암대 응급구조과 교수, 여수 한영대 간호학과 학생들, 순천병원 간호사 등 다양한 직종의 회원들이 재능 기부로 동참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농촌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내용을 책자로 발간해 마을에 배포하는 한편 열 체크, 혈압·혈당·기초건강 체크, 코로나 감염병 예방, 소독제ㆍ마스크 지원, 가을철 농촌 진드기 퇴치제 만들기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

마을 환경개선을 위한 문패달기, 응급처치법 등 생활안전과 건강관리 강화를 위한 체험부스도 운영했다.

생활안전보건연합은 행정안전부 지정 비영리법인으로 청소년, 여성,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전보건에 대한 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간호사와 응급 구조사, 경찰관, 소방관, 해양경찰, 현직 교사, 대학 교수, 의료관련 대학생 등 1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각자의 재능과 특기를 살려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재능봉사활동이 필요한 마을이나 단체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운영하는 ‘스마일재능뱅크’에 신청하면 된다.

허방글 생활안전보건연합 대표는 “2016년부터 진행된 농촌재능나눔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며 “안전하고 건강한 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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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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