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안전보건연합(대표 허방글, 청암대학교 간호학과 겸임교수)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고흥군 포두면 원상대 마을에서 ‘농촌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020년도 농촌재능나눔 활동 민간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농촌지역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올바른 대처법을 책자로 발간해 마을에 배포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선 또 열체크 시작으로 혈압·혈당·기초건강체크,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농촌 응급사고 대처법, 치매예방 안전 보드게임 등 안전관리가 중심이 되어 생활안전과 자가 건강관리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농촌 재능 나눔’은 의료 혜택이 낮은 농촌을 대상으로 인근 의료 관련 대학생과 외부의 우수한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대학교병원과 청암대학교 응급구조과(박상욱 교수), 광양보건대학교 응급구조과(허솔 교수), 전국보드게임 교사네트워크(대표 허용진)가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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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방글 생활안전보건연합 대표는 “지난 2016년부터 진행된 농촌재능나눔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며, “오는 25일에도 고흥군 원상대마을회관에 재능나눔이 예정되어 있다”고 말했다.

생활안전보건연합 한 재능기부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으며 ‘재능나눔’의 소중함을 더 깨닫고 있다”며, “나의 재능이 농촌마을에 활력을 줄수 있어 행복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농촌만들기는 계속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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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취재본부/허광욱 기자 hkw@namdo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