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사)생활안전보건연합(대표 허방글)이 주관, 전남보건교사회, 청암대학교, 전남대학교병원이 협력기관으로 각각 참여했다.

전남 지역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을 진행했으며, 총 127명이 참여해 현장 열기를 더했다.

이번 연수는 ▲추락 사고(두부 손상, 골절, 염좌)와 응급 부목·드레싱 실습 ▲절단·끼임 사고, 깔림, 과호흡 증후군, 경련(뇌전증), 과민성 쇼크 ▲아나필락시스 대처와 당뇨 학생 응급관리 실습 ▲치아 손상, 벌레 물림, 화상, 파상풍 등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을 실습 중심으로 다룬 심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 초등학교 보건교사는 "평소 응급상황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실습 위주의 교육을 받으며 현장에서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가지고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생활안전보건연합 허방글 대표는 "보건교사 선생님들이 학교에서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시는 만큼,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심화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 남도일보(http://www.namdonews.com)